장수 소상공인 롤 모델 백년 가게 백년 소상공인 육성 사업이 진행된다.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우수 소상공인 등을발굴하여 백년 이상 존속·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및 성공모델 확산을 위함이다.
백년가게 및 장수 소상공인 신청 대상은 다음과 같다. – (백년가게) 제조업 제외, 업력 30년 이상 우수 소상인 및 중소기업- (백년소공인) 10인 미만 제조업, 업력 15년 이상 숙련된 소공인이다.
장수 소상공인 롤 모델 백년 가게 백년 소상공인
중소벤처기업부(장관 이영, 이하 중기부)는 6월 10일(금), 장수 소상공인성공모형(모델) 확산을 위한 백년가게 104개사와 백년소공인 67개사를선정했다고 밝혔다.
- 업종별(개사) : 백년가게 (음식점) 73, (도소매) 17, (서비스) 14 백년소공인 (기계·금속) 17, (식료품) 13, (의류업) 8, (인쇄) 3, (기타) 26
백년가게와 백년 소공인은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.
- 백년가게 : 한우물경영, 집중경영 등 지속 생존을 위한 경영비법을 통해 고유의 사업을 장기간 계승 발전시키는 소상인과 중소기업(업력 30년 이상)
- 백년소공인 : 장인정신을 가지고 숙련기술을 기반으로 한 분야에서 지속가능 경영을 하고 있는 우수 소공인(업력 15년 이상)
이번에 선정된 백년가게는 역사가 살아 숨쉬고, 과거와 현재를잇는 지역 대표 명소가 전국 대표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.
- 강원 춘천시 소재한 ’이디오피아 집(벳)‘은 1976년 4월에 창업해약 반세기 가까이 영업을 이어가고 있으며, 2대에서 3대째 가업승계를앞두고 있는 만큼 춘천을 대표하는 카페로 매년 10월 커피축제행사를 통해 수익금 전액을 에티오피아에 기부하고 있다.
- 경기 광주시에 위치한 ’용마루‘는 3대째 가업승계를 거쳐 남한산성에서 운영 중인 닭요리 전문점으로, 오랜 전통기술을 이어받아보리쌀을 이용해 직접 담근 된장과 고추장이 별미이다. 특히용마루백숙 밀키트를 제품화해 전국 어디서나 노포의 대를 이은진정한손맛을 느낄 수 있다.
- 경남 남해군에 있는 ’재두식당‘은 56년의 업력을 가지고 있으며, 업체만의 노하우가 담긴 조리방법으로 냄새가 나지 않는 멸치쌈밥의멸치찌개가 별미이며, 직접 개발한 시금치 분말가루로 시금치밥을지어 제공하고 있다.
각 분야에서 전통성과 기술성을 인정받은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의명장들이 이번 백년소공인으로 다수 선정됐다.
- 전남 광주지역의 ’대건목공‘ 임종철 대표는 전통성과 기술성을인정받아 대한민국명장 647호로 지정됐다. 꽃살창호를 전문으로다수의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, 현대건축에 전통창호를 접목하는 등전통문화를 되살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.
- 대구 중구에 소재한 ’김태식 양복점‘은 대구지역의 유일한양복부문 1호 명장(‘02년)으로 주름 심지제작법, 어깨선 제작법 등오랜숙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. “옷은 시대에 맞는 옷이 있고따라서경향(트랜드)이 바뀐다”하에 계속 공부해야 한다는 신념으로나태해지지 않으려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.
- 충북 괴산에 위치한 ’목도양조장‘은 67년의 역사를 자랑하고있는곳으로 현재 창업주 3세가 운영하고 있으며, 젊은 관광객들이직접들러서 볼거리인 주조 도구, 일제강점기 양조 서적 등 먹을거리를즐길 수 있도록 체험 공간 등이 마련돼있다.